본문 바로가기

collection

휠의 디자인 전쟁 - 휠공구

국산차의 디자인을 가장 많이 갉아먹는 부품이 휠이란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국산차의 휠은 디자인 면에서 외제 수입차에 밀린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에쿠스와 제네시스, 그랜저, SM7 등에 사용되는 휠은 여느 외제차 못지않은 자태를 자랑합니다.

   

   

 

휠의 디자인 전쟁 - 휠공구

 

   

   

휠은 자동차 디자인의 화룡점정이란 얘기를 할 정도로 자동차 전체 외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뛰어난 차라도 휠이 너무 작거나 촌스러우면 자동차 전체를 바보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휠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도 부쩍 휠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말한 국산차들의 휠 디자인이 화려해지고 다양해진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알로이 휠은 주로 바퀴살 형태의 스포크타입의 디자인이 많고 그물망 형태인 메시타입 휠도 중대형차에 곧잘 활용됩니다. 휠의 대명사로 불리는 BBS의 메시타입 휠은 오늘날에도 휠의 명품으로 차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휠의 디자인 전쟁 - 휠공구

 

   

   

디자인 외에도 다양한 색상의 휠로 사랑 받는 휠들도 있습니다. 컬러 휠을 선택할 수 있다던지 6종의 휠 디자인을 모두 선택할 수 있는 휠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고객들을 위한 휠 제작 기술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알로이 휠 표면에 전기처리를 해 반짝거리게 만드는 스포터링은 고가의 크롬 도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싼값으로 동일한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휠이 커지면 자동차가 화려하고 세련돼 보이는 법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큰 휠은 비싼 타이어를 끼워야 하고 편평비 등도 올라가 연비 등을 오히려 떨어트립니다. 뿐만 아니라 노면 충격이 더 쉽게 전달돼 승차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휠의 디자인 전쟁 - 휠공구

 

   

   

과거에는 차가 공장에서 출고되면 알루미늄 휠로 바꾸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 국산차 휠 디자인은 외제차와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가 굳이 휠을 애프터서비스 시장에서 바꿀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휠들도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차에 잘 맞는지 확인하고 휠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휠의 디자인 전쟁 - 휠공구